농담으로 던지는 질문이 아닙니다. FedEx Ground는 혁신적인 기술의 도움으로 햇볕이 잘 드는 플로리다주 대번포트에 있는 분류 시설에서 실제로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태양열 냉방 시스템은 패키지를 분류하고 트레일러에 싣는 구역을 냉각하여 트레일러의 내부 온도를 평균 섭씨 -1도(화씨 20도)까지 떨어뜨리며, 더운 여름에 패키지를 취급하는 직원들에게 커다란 편의를 제공합니다. 현재까지 현장의 100개 적하 도어 중 19개에 최첨단 시스템을 설비하여 업무 편의를 극대화했습니다.

FedEx Ground의 지속가능성 고문인 Greg Hudak은 "태양열 냉방 시스템은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점은 직원의 안락함입니다. 패키지 취급 직원은 어떤 날씨 조건 속에서도 일해야 하는데, 더운 기후에서 트레일러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이라고 말합니다. Greg는 다른 FedEx Ground 현장에서도 직원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혁신적인 방법을 계속해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입니다.

흔히 태양 전지판이라고 불리는 광전지 패널은 태양 에너지를 수입해 전기를 생성합니다. 그렇게 발전된 전기는 조명과 장비에 전력을 공급하거나 전기 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FedEx는 현재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여 현장의 16개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태양열 기술은 악간 다릅니다. 태양광과 마찬가지로 태양에서 얻은 에너지를 사용하지만 태양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것이 아니라 햇빛을 이용해 열을 생성합니다. 대번포트에 설치된 시스템의 경우 에어컨에 사용되는 냉매를 태양열로 가열하여 이 작업에 필요한 전력량을 크게 줄입니다. 태양열 기술은 태양광보다 더 효율적이고 비용이 저렴하며 미래에 다른 FedEx 시설에 냉각 기능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대번포트 시스템은 설치된 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태양열을 이용한 공조 시스템은 에어컨 압축기의 작업 부하를 40% 가까이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에너지 수요를 33%(약 16,090킬로와트시) 줄이고 연간 11.4미터톤의 CO2e 배출을 방지합니다. 이는 승용차가 28,229마일(4만5천 km)을 주행할 때 발생되는 평균 연간 배출량을 줄이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에너지 절약 및 배기가스 절감 외에 에어컨 장비의 수명도 연장할 수 있습니다.

FedEx Ground의 시설 유지 관리 관리자인 Alan Nichols는 "우리 팀원들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있지만 여름에는 트레일러 내부가 뜨거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많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모든 직원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켜 줍니다.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라고 말합니다.